금융당국 '주의 촉구' 조치 ..증권사 방카슈랑스 '과열' 점검 나서
[매일일보] 증권사를 통한 보험판매가 급증해 금융당국이 집중점검에 나섰다.특히 HMC투자증권은 판매 비중 한도를 초과해 징계를 받았고 삼성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받는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 증권사 방카슈랑스 판매실적’에 따르면 방카슈랑스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23조6026억원으로 직전년도 9조6134억원에 비해 13조9892억원(145.5%) 증가했다.금감원은 지난해 8월 금융세재개편한 발표 이후 고액의 저축성 보험 일시납 가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생명보험이 20조9185억원으로 전년대비 13조9851억원(201.7%) 급증해 방카슈랑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은 2조6841억원으로 전년 2조680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은행이 16조6476억원으로 전체 실적 가운에 70.5%를 차지했고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7조5319억원(82.6%) 증가했으며 지역조합이 4조9812억원, 증권 1조9198억원 순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