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세종시티발레단은 발레대중화를 위해 기획공연한 '발레, 졸리지 않아요'를 오는 28일 강원도 양양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의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순회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무용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수행단체로 선정된 세종시티발레단은 그간 2년여에 걸쳐 세종시 지역내의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발레, 졸리지 않아요“ 공연을 통해 그 외연을 넓혀왔으며 올 해는 covid-19으로 인한 힘든 상황에서도 전국단위로 사업을 확장함으로서 세종시가 가진 문화경쟁력제고에 있어서도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전해왔다.
세종시티발레단은 이승기(전 국립발레단원)단장을 중심으로 2018년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발레전문인들이 모여 창단한 발레전문단체로서 연간 2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클래식작품의 수행과 창작작품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왔다.
또한 세종시를 주된 근거지로 함과 동시에 인천 및 광주, 나주 공연 등을 통해 그 활동범위를 넓혀왔으며 특히 세종시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작품의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