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주52시간제 중소기업 지원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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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52시간제 중소기업 지원책 검토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6.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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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ㆍ치료제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ㆍ치료제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 적용을 앞두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2018년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을 시작했다. 또 그보다 규모가 작은 50~299인 기업에는 2020년 시행 계획에서 1년의 계도 기간을 두고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50인 미만 기업은 오는 7월부터 적용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 앞서 경제단체들은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영세업체들의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며 계도기간 부여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영계는 "근로시간 단축과 각종 휴가 확대에 따른 휴일 확대로 기업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기존 제도들이 산업현장에 안착하기도 전에 추가적인 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 확대를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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