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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인 전국 중ㆍ고 양궁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2일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실력을 겨룬다.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와 제40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동안 잇따라 열리게 된다.이번 대회 참가규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대회 86개팀 630명,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125개팀 770명 등 총 211개팀 1,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기방법은 싱글라운드 남녀단체, 개인종합, 거리별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양궁대회가 2일 공식연습경기에 이어 3일과 4일 이틀간 본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이어 제40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5일 오후 3시 대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 임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다.본 경기는 6일 오전 9시 고등부 남녀 90m와 70m 경기를 시작으로 7일까지 이틀간 경기를 치루고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게 된다.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이현준 군수는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선수단 모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