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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처인구 남사면, 이동면, 백암면 등 벼 집단 재배지역 2115㏊에 대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방제 대상 병해충은 벼농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삭도열병, 잎집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이다. 이번 방제에 헬기 2대가 동원되며 지역별 방제 일정(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은 7일 남사면 창·아곡지구, 8일 남사면 진목1지구, 백암면 근곡지구, 9일 남사면 진목2지구, 백암면 백봉2지구, 10일 이동면 송전지구, 백암면 백봉1지구 등이다.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가정은 우물, 장독대 등의 뚜껑을 잘 덮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시설채소. 화훼. 버섯. 친환경 농산물. 축산 농가는 농약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항공방제 당일에 방제 구역 내 농작업을 피하고 노지채소나 가축사료작물 등은 농약 살포 7일 이후에 채취토록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작물환경팀 031-324-40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