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에서는 제2회 태장국화축제 준비가 한창이다.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2회 태장국화축제는 태장동의 마을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방죽머리르네상스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심고 여름내 돌본 국화들을 주제로 열리는 태장동의 대표 축제다.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열심히 국화를 옮기고 이식 작업을 하는 태장동 주민들의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지난 2일에는 작은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국화를 큰 화분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심춘구 방죽머리르네상스협의회 회장은 “숨 막히는 더위에 너무 힘들지만 제2회 태장국화축제를 위해 이곳에 하나 가득 피어날 국화를 생각하면 마음이 가득 차는 것처럼 뿌듯하다.”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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