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육묘상 및 단일처리로 딸기 조기 화아분화 가능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 합덕읍 도곡리 양희정 농가에서 첫 딸기 수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딸기 생산은 9월 초 묘를 정식해 11월 말에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양희정 농가는 저온 육묘상 관리 및 단일처리 등을 통해 딸기 화아분화를 촉진함으로써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딸기 화아분화검경을 통해 딸기 적기 정식시기, 육묘관리기술 등의 농가 컨설팅 진행과 함께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농가 실증재배 및 기반조성 등 새 기술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연숙 채소화훼팀장은 “우수한 맛과 저장성까지 갖춘 신품종 딸기의 실증재배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 및 내수시장 선점으로 당진딸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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