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발전을 위한 부동산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부동산학과 장희순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주거환경학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한국주거환경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 부동산시장, 위기를 넘어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회에 소속된 부동산 및 주택정책, 주거복지 관련 대학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하며,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창수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SOC 조기 확충, 스마트관광산업 육성, 그리고 일자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강원 강소메가시티 추진전략’ ▲정현옥 강원대학교 박사의 ‘임대주택의 주거만족도가 분양전환가격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장희순 (사)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은 “짧은 일정 속에서 실시되는 학술대회이지만 전문가들의 학문적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강원도 부동산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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