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미취업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해 내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중장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도서구입비 등을 3개월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차 모집은 지원대상을 확대해 공고일 전 일까지 대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신청일 기준 만40세 이상 만64세 이하 미취업자(실업급여를 받지 않은 경우)중 가구 중위소득 180% 미만(기존 150%)에 해당 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직장가입자) 1인 가구 기준 12만 3,332원에서 4인 기준 33만 4,652원 미만 등이 해당된다.
대전시는 총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달 19일까지 대전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나이(주민등록번호 기준), 거주지 ▲미취업 여부, 실업급여 수급 여부 ▲가구기준 중위소득, 타사업 중복참여 여부 ▲지원 제외 대상 해당 여부, 기타 서류 미비 여부 등을 심사해 문자 및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정재용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