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또 하향 조정 '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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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또 하향 조정 '2.5%→2.3%'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2.07.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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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 그래픽=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 그래픽=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재차 낮춰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2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 성장률을 석달만에 0.2%포인트 추가 하향 조정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인플레이션, 중국의 성장 둔화, 전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도 타격을 입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IMF는 이번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3.6%에서 3.2%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미국(2.3%, -1.4%포인트), 독일(1.2%, -0.9%포인트), 프랑스(2.3%, -0.6%포인트), 중국(3.3%, -1.1%포인트) 등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에 더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2.9%로 0.7%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내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2.1%로 크게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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