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경식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오는 20일까지 지역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4’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을 토대로 활동하는 신진 뮤지션 육성을 위해 멘토링과 공연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와 협업해 세 번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4’의 지원자격은 활동 경력이 2년 이내로 부산에 거주하며 3곡 이상 자작곡을 보유한 개인 혹은 팀이다. 서류심사 및 실제 연주 영상 심사를 거쳐 대중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고점수를 받은 2개 팀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정 팀은 이번 시즌 멘토 음악가 조정치로부터 작사·작곡법, 공연준비에 대한 코칭 등 다양한 멘토링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오는 4월 15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자작곡 2곡을 비롯해 총 4곡을 공연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4’가 부산지역 신진 뮤지션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음악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