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대정부질문…남북정상회담·저축銀사태 등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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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대정부질문…남북정상회담·저축銀사태 등 핵심 쟁점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06.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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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날 첫번째로 열리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전날 북한이 폭로한 남북정상회담 제의 비밀접촉과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 접촉 실무자의 실명까지 공개된 만큼 이날 본회의에 참석 예정인 현인택 통일부 장관에게는 '돈봉투' 전달 여부 등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진실규명 요구가 빗발칠 전망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 총리가 감사원장 재직 시 "오만군데서 받았다"는 압력의 실체와 관련,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김 총리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한나라당 김성조·신지호·진성호·이상권·이한성·장제원·조해진 의원, 민주당 이석현·김효석·최규성·김유정 의원, 비교섭단체로는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과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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