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지난 3일 영주 서천에서 열리는 영주수박페스티벌 행사장에는 영주아젠다21위원회 주관하에 영주시 그린리더 환경단체 회원들이 모였다.무더운 여름 물놀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녹색실천과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자원 봉사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시민을 위한 여름 축제인 영주수박페스티벌이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 에너지 사용 줄이기와 녹색생활 실천 홍보에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냉난방기에 의존하지 않고 승용차를 이용해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으며 옛 추억을 되살려 냇가에서 시원하고 경제적으로 여름을 보내는 시민들이 이미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며, 조금 더 신경 써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환경단체와 그린리더 100여명은 가족텐트, 파라솔, 물놀이장 등 시민을 찾아 다니며, 녹색실천 홍보부채를 이용해 1대1 대면홍보를 실시한다.홍보부채는 하루 동안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을 일과표 형태의 만화로 제작했으며, 약속 서명을 할 수 있는 란이 있어 현장에서 약속 사인을 받는다.
행사관계자는 “녹색실천은 크게 바뀌라는 것이 아니다" "종이컵 하나를 두 번 사용하면 적어도 종이컵 쓰레기 반은 줄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 한 번, 두 번의 실천이 습관이 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면 영주는 더 깨끗한 물과 공기를 가진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물놀이와 캠핑, 야외공연등 자연 속 문화생활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소통하고 이웃과 소통하면서 자연환경에 감사하는 휴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