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농산물 유통경로를 다양화하고 사이버농업인의 e-비즈니스 경영전략 능력배양을 위한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의 경영마케팅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본사항과 농업인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내용으로 운영된다.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한 농장홍보 및 마케팅 기법과 스마트폰 활용법까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농업인의 호응이 높다.또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기초반은 블로그 운영경험이 없고 정보화능력 배양이 필요한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심화반은 기존 블로그나 페이스북,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20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는 저녁 7～10시 야간교육으로 편성해 농업인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농산물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며 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고객이 서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