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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군위군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월 지역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가구 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지원가구는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고로면 박모씨(66세)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의흥면 손모씨(74세), 산성면 조손가정의 이모양(7세) 으로 이들 가구에 도배, 빨래, 장판교체 등 집안 내부수리를 깔끔이 정리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이번 봉사에는 군위군희망복지재단과 연계한 군위한국전력공사 나누리봉사단(단장 배영식), 의흥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수진), 의흥면 청년회(회장 도기문),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회장 윤명숙)에서 봉사와 지원을 했다.특히 조손 가정 이모양의 가구는 노후로 비가 세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생활하기에 많이 불편해 인근에 빈집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에서 집안 내부 전체 수리에 4백여만원의 지원했다.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공공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 토대의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단위 보호망을 구축하여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수요를 해결해 오고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