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영 장관은 이정식 장관과 지난 9일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된 추가연장근로제 재입법 및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요구에 대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30인 미만 사업장 추가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의 2월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와 특별연장근로제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는 “70년 만의 근로기준법 개정이니 만큼 반드시 변화된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 미래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정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노동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권고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한다. 또 이번달 중기부 내에 설치한 ‘중소기업 근로시간 개선과제 발굴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양 부처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