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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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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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연장노선‧신정차량기지 이전 후보지‧사업타당성 분석 검토‧보완사항 논의
12월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용역 결과 반영 건의 예정

 
양천구-김포시 신정지선 김포연장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옆엔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김포시 신정지선 김포연장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옆엔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19일 오후 김포시청에서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최적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 시 논의된 노선 대안 검토 결과와 최적 대안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방향과 보완사항 등 사업추진을 위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구는 지난 3월 김포시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양천구 신정차량기지 일대 전경 
양천구 신정차량기지 일대 전경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중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용역 결과가 향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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